본문 바로가기 하위메뉴 바로가기

KITA 국제무역연구원

대메뉴

  • 연구보고서
  • 연구원소개

트레이드 포커스 - 무역

< 연구보고서 < 홈

코로나19 이후 업종별 수출기업 수 변화 분석
작성자
홍지상
날짜
2021.04.15
조회수
1913
태그
본문보기
코로나19 이후 업종별 수출기업 수 변화 분석ebook 보기 210415 TF 9호_코로나19 이후 업종별 수출기업수 변화 분석.pdf
목차
Ⅰ. 연구배경  
Ⅱ. 코로나19 이후 수출액 및 수출기업수 변화  
III. 코로나19 이후 개별 수출기업의 수출 호조·부진 추이  
Ⅳ. 코로나19의 업종별 수출 부진 영향 상대 비교  
Ⅴ. 결론 및 시사점
요약
  2020년 우리나라 대세계 수출액은 코로나19 여파로 전년 대비 5.5% 감소를 기록했다. 하지만 연간 총 수출액의 약 75%가 전체 수출기업의 약 0.4%(‘20 409개)에 불과한 연 1억 달러 이상 대규모 수출기업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코로나19 전후의 수출액 증감만을 비교해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전체 수출기업들의 개별적인 추세적 변화를 파악하는 것은 사실상 한계가 있다. 따라서 동 연구는 관세청 통관고유부호 기준 2020년 국내 전체 수출기업 9만 8,916개사의 통관 수출실적 전수데이터를 활용하여 코로나19 이후 각 업종별 개별 수출기업의 수출 호조·부진 여부를 중심으로 코로나19의 수출 영향을 분석하였다.
본문
  먼저 국내 전체 수출품목군을 HS2~4단위 기준 총 29개 품목군으로 분류하여 업종별로 전년 대비 품목코드별 수출액과 수출 확대기업수 증감을 각각 비교한 결과, <의료용품, 무기류, 전기·전자제품, 유리·도자제품, 반도체> 등 5개 품목군은 코로나19 이후 대세계 수출액이 증가했을 뿐 만 아니라 전년 대비 수출이 확대된 기업수가 코로나19 이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료용품의 경우 대세계 수출액이 전년 대비 76% 증가하고 신규 수출기업의 유입도 약 105% 증가하는 등 호조세를 보였다. 반면, 코로나19 이후 대세계 수출액이 감소한 15개 품목군 중 14개 품목군에서 전년 대비 수출 확대 기업수가 감소했는데, 특히 자동차·자동차부품의 경우 팬데믹 직후 수개월에 걸쳐 발생한 해외 생산공장 셧다운 영향 등으로 29개 품목 중 전체 수출액, 수출 확대기업, 신규 수출기업이 모두 큰 폭으로 감소하는 등 가장 큰 부진을 나타냈다. 다만, <화학공업제품>의 경우 대세계 수출액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수출 확대기업수 및 신규 수출기업수가 각각 약 16%, 38% 증가하는 등 개별 수출기업 단위에서는 선전이 두드러졌다. 

  코로나19 위기로 인한 수출 부진영향은 업종별로 상이하게 나타나고 있다. 2019년 전체 수출기업 99,389개사 중 ①대표 품목 수출비중이 70% 이상이고 ②매월 1달러 이상 주기적인 수출경험과 ③분기별 1천 달러 이상, 연간 1만 달러 이상 수출실적을 보유한 모든 기업(20개 품목군, 15,272개사)에 대해 업종별로 코로나19 이후 수출액 및 개별 수출기업의 수출 부진 정도를 비교한 결과, 

<자동차·자동차부품, 섬유·의복·가죽제품, 신발·모자류> 등 3개 품목군은 수출액이 두 자릿수 이상 감소한 가운데 분석 대상 기업 10개사 중 약 8개사가  수출 부진기업으로 나타났으며, 수출 부진기업의 수출감소폭도 평균 40%를 상회하는 등 20개 품목 중 가장 부진한 결과를 나타냈다. 반면, <반도체>의 경우 수출액 증가와 함께 전체 분석 대상 기업 중 수출 부진기업수 비중이 절반 미만(0.49)에 그쳤으며, <의료용품, 전기·전자제품>의 경우 두 자릿수 수출 증가와 더불어 수출 부진기업수 비중 및 부진 기업들의 평균 수출감소폭도 상대적으로 매우 낮게 나타나는 등 코로나19의 수출 부진 영향이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화학공업제품>은 코로나19 이후 대세계 수출액은 감소했지만 수출 부진기업들의 평균 수출감소폭은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으며(-29.2%), <휴대폰·무선통신기기부품>은 수출액은 증가했으나 수출 부진기업들의 평균 수출감소폭은 가장 높은 수준(-49.0%) 기록하는 등 코로나19의 수출 부진 영향은 업종별로 다양한 양상을 나타냈다.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전 세계에 백신이 보급되면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여전히 현재진행형으로 남아있는 만큼, 지난 1년의 경험을 살려 향후 추가적인 코로나19 대확산 가능성과 업종별 수출 부진 영향에 전략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 먼저 코로나19 위기로 대세계 수출액이 크게 감소하고 개별 수출기업들의 수출 부진이 심각한 업종에 대해 ①공격적인 무역보험 인수 ②무역금융 및 수출지원 자금 확대 ③적극적인 바이어 알선 제공 ④친환경·디지털 해외마케팅 전환 지원 등을 통해 우선적으로 수출지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대세계 수출액이 크게 감소하지 않은 업종이라도 다수의 수출기업들이 수출부진을 겪고 있는 업종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소홀함이 없이 섬세하고 과감하게 맞춤형 정책지원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 파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목록